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24일 메가박스에서 단독으로 열리는 ‘프레디 머큐리’ 메모리얼 상영회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프레디 머큐리’의 기일을 맞아 퀸의 명곡을 함께 따라 부르며 추모하는 'MX 돌비 애트모스 메모리얼 상영회'는 전국 8개 MX관에서 개최된다.
'MX 돌비 애트모스 메모리얼 상영회'는 앞서 예매 오픈 10분 만에 4개 지점(코엑스점, 목동점, 상암점, 대구신세계점), 3일째 전석 매진을 이어가며 '보헤미안 랩소디' 흥행 열풍과 프레디 머큐리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을 증명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19일 만에 누적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음악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 300만 관객 돌파 속도는 ‘라라랜드’(2016)의 46일, ‘비긴어게인’(2014)의 50일, ‘맘마미아!’(2008)의 25일을 훨씬 뛰어 넘는다. 또 올해 개봉한 음악 영화 중 ‘맘마미아!2’(229만 4043명)의 흥행 성적을 추월하며 최고 흥행한 음악 영화로 등극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눈에 띄는 흥행 기록 외에도 영화에서 스크린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기존 관객들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키고, 사운드 시스템의 중요성을 알게 한 영화로 평가받는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그동안 MX는 영화 사운드에 민감한 마니아층이 주로 찾는 상영관이었다면, 이번 '보헤미안 랩소디' 흥행은 사운드의 중요성을 체감한 일반관 관객들의 발길을 MX로 향하게 했다"며 "사운드 특별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관객 연령층도 보다 다양해져 가족 동반 관객들 또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