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에서 게임 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18'을 개최한다. 30개국 662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지스타 2018에서는 코스프레 어워즈·유명 크리에이터 토크 등 어느 때보다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우선 벡스코 제1전시장 입구 야외무대에서는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가 진행된다.
총 500만원 상금 규모로 개최되는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는 사전 신청 및 현장 접수를 완료한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참여해 예선(11월 15~17일)과 본선(11월 18일)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심사위원으로는 프로 코스튬 플레이팀인 스파이럴캣츠와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씨가 참여하며, 일반 참관객들도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참여할 수 있다.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지스타 라이브 토크’도 마련됐다. 팬 미팅과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보겸, 대도서관, 악어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해 벡스코에서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지스타 공식 SNS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스타조직위는 이와 함께 ‘지스타 2018’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에픽게임즈와 해운대 광장에서 특별 홍보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이곳에서는 PC·모바일 게임 체험 기회와 함께 SNS 인증 시 굿즈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벡스코 야외광장에서도 특별한 즐길거리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참가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게임 관련 이벤트와 ‘지스타 푸드트럭존’이 주인공이다.
에픽게임즈는 오는 17일 야외광장에서 ‘포트나이트 댄스 플래시몹’을 진행한다. ‘포트나이트’ 게임을 연상시키는 각종 소품과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챌린지 형식의 댄스 배틀도 열린다.
SK C&C도 15~17일 3일 간 ‘클라우드제트 플래시몹’ 이벤트를 열고 드럼통을 활용한 공연과 댄스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15~18일 4일 동안 환경보호를 주제로 개발한 VR과 모바일 게임, 토크콘서트와 이마트 뮤직챌린지 톱10의 뮤직콘서트 등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지스타 현장의 먹거리는 ‘지스타 푸드트럭존’이 담당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됐던 ‘지스타 푸드트럭존’은 올해 칠리새우·스테이크·피자·덮밥 등 식사 메뉴와 닭꼬치·핫도그·프릿츠·타코야끼 등 간식 메뉴까지 각양각색 라인업으로 개편됐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