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tvN 수목극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는 서인국(김무영)이 서은수(백승아)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정소민(유진강)은 서인국이 폭행당하는 걸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다 서인국이 쓰러지자 깜짝 놀라며 "김무영!"이라고 외치며 달려들었다. 폭력배들은 정소민이 오자 폭행을 멈췄다. 서인국은 얼굴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정소민은 서인국을 흔들어 깨웠지만 반응이 없었다.
경찰에 목격자 진술을 하고 자는 서인국을 보던 정소민은 눈물을 흘렸다. 정소민은 서인국의 병원 침대에 엎드려 잠들었다. 깨어난 서인국은 정소민을 발견하고 손을 잡으려고 했다. 하지만 이내 멈췄다. 이때 정소민은 박성웅(유진국)의 전화에 깼다. 정소민은 야근이라고 거짓말했다.
이때 서인국이 사라졌다. 정소민은 서인국을 찾아 집으로 갔다. 서인국은 왜 왔냐고 물었다. 정소민은 왜 입원하지 않고 집에 왔냐고 채근했다. 또 폭력배들을 고소하라고 말했다. 서인국은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내가 왜"라고 말했다. 정소민은 포기한 듯 돌아섰다. 서인국은 정소민을 붙잡았지만 정소민은 그냥 나왔다.
정소민은 권수현(엄초롱)과 데이트했다. 권수현이 손을 내밀자 서인국이 붙잡은 손이 생각났지만, 이를 지우려는 듯 권수현의 손을 잡고 힘차게 흔들었다.
서은수는 서인국에게 잠깐 만나자고 했다. 서은수는 "돈 때문이었다고 말해. 그럼 줄 수도 있으니까"라고 했고 서인국은 영혼 없이 "응. 돈 때문이야"라고 답했다. 서은수는 아무 말 없이 벤치를 떠났지만 절뚝이는 서인국을 보고 다시 돌아갔다. 서인국은 "20억이야. 그것보다 뭐가 더 중요해"라고 말한 뒤 떠났다.
고민시(임유리)는 서인국에게 "나 진짜로 다 말해도 돼? 그 아저씨한테 다"라고 말했다. 서인국의 표정이 싸늘하게 식었다. 서인국은 직접 박성웅을 찾아갔다. 하지만 인사만 하고 갔다. 권수현은 계속 서인국이 낯익다고 말했다.
서은수에게 퀵배달이 왔다. 서인국에게 줬던 수표였다. 서인국은 "사랑인지 아닌지 아직은 모르지만 가자 어디든"이라고 적은 쪽지를 함께 보냈다. 서은수는 눈물을 흘렸다.
서인국은 도상우(장우상)에게 상처를 보여주며 "맞으니까 아프더라. 이해는 해. 승아 일도 있고"라고 말했다. 서인국은 "모든 것 장우상 씨 때문이야. 승아는 너무 쉬웠다"며 "그러니까 10억 먹고 떨어져라. 난 승아 계속 만나야겠다"고 도발하며 서은수의 전화를 받았다.
서은수는 서인국을 만나러 갔다. 가방 하나만 들고 집을 나섰다. 서인국을 만나기로 한 곳에서 서은수를 만났다. 도상우는 "돈 뜯기고 이용당하고 여기가 어디라고 기어오냐"며 "너무 쉬웠대. 두 달 투자한 것 치곤 괜찮은 벌이였대"라고 말했다. 서은수는 "그런 거 아니다"고 서인국을 두둔했다. 도상우는 분노했다.
정소민은 서인국이 도상우에게 무슨 짓을 할까 걱정돼 왔던 길을 되돌아갔다. 그때 서은수의 옆자리에 탄 서인국을 봤다. 그 뒤를 도상우가 쫓고 있었다. 이때 갑자기 비가 내렸다. 도로 위에선 때아닌 추격전이 벌어졌다. 도상우는 술을 마시며 운전했다. 결국 교통사고가 났다. 정신을 잃은 서인국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