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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서열 최종 승자는 지석진이었다. 최종 라운드에서 주사위 2회 합산 40점을 얻으며 1위에 올랐다. 반면 '도 아니면 모' 승부수를 띄운 김종국은 0점으로 8위가 됐다.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서열을 정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미션 내내 멤버들은 패션 스타일, 외모, 지식 순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순위를 매겼다.
최종 미션에선 주사위를 던져 최고 높은 숫자가 나오는 순서대로 서열이 정해졌다. 앞선 모든 게임을 뒤집을 수 있는 기회. 멤버들은 자유롭게 주사위의 눈을 붙였다가 떼며 자신이 앞설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지석진은 한 칸에 20개를 몰아넣으며 "모 아니면 도"라고 외쳤다. 모두의 우려 속에 지석진은 주사위 2회를 던져 무려 40점을 얻었다. 20개가 연달아 두 번 나오며 우승을 차지했다. 멤버들은 "이게 얼마만이냐. 지석진 형이 1위를 했다"고 놀라워했다.
가장 놀라운 점은 승부사 김종국의 꼴등. 평소 모험을 피하던 김종국은 주사위 게임 네 면을 0점으로 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것 만이 답이다"고 자신있게 주사위를 던졌지만 결국 2회 모두 0점으로 나와 꼴찌를 했다.
김종국은 이광수에 물따귀 벌칙을 받으며 "'런닝맨'에 긴장감이 생겼다"고 다시 한 번 투지를 불살랐다.
황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