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tvN 새 월화극 ’계룡선녀전’ 측은 안영미가 엄청난 아우라를 발산하며 시선을 압도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안영미(조봉대)는 윤현민(정이현)과 서지훈(김금)이 다니는 대학 캠퍼스에서 커피 트럭을 운영하는 신개념 터주신이다. ‘받은 것은 반드시 되돌려 준다’는 마인드로 은혜는 백 배, 복수는 만 배로 갚아야 속이 편한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다.
온화하고 신비로운 기존의 터주신 이미지와는 완전히 상반된 모습은 신선한 재미를 전한다. 새빨간 단발머리에서부터 까만 가죽 점프 슈트까지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링으로 범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낸다. 전지전능한 ‘신(神)’이라는 타이틀과는 달리 끔찍한 맛의 커피를 제공해 학생들 사이에서 일명 ‘지옥의 커피 트럭’으로 불린다.
수백 년 전 죽은 남편을 다시 만나기 위해 상경한 바리스타 선녀 문채원·고두심(선옥남)이 안영미의 커피 트럭에 취직하게 되면서 스펙터클한 이야기의 중심지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