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는 13일 오후 9시부터 방송된 네이버 V앱 '배우What수다'에 출연해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조승우는 조개싸움 등을 하고 놀았던 어린시절 이야기를 하다가 "어떤 애들은 집에서 꼬막을 까먹고 씻어서 마치 거기(모래)서 주워온 것처럼 연기하는 애들이 있었다. 그리고 피조개를 가져오는 (조개싸움 게임할 때) 애들도 있었다"며 "난 그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승우는 "어릴 때부터 정직했다. 잔머리를 굴리거나 파렴치한 짓을 하지 않았다"며 웃었다.
조승우는 영화 '명당(박희곤 감독)'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영화다. 19일 개봉.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