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극 ‘죽어도 좋아’ 측은 "강지환이 백진상 팀장으로 캐스팅됐다"고 5일 밝혔다.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악덕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대리의 오피스 격전기를 담는다. 강지환이 맡은 백진상 팀장은 모두가 죽이고 싶어 할 만큼 진상 중의 진상인 악덕 상사다. 세상천지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기본, 원칙, 상식 그리고 그것들을 지키는 자신뿐이라고 여기는 자기중심적인 원리원칙주의를 가진 인물.
융통성이라고는 없이 직구로 막말을 퍼부어 보는 이들의 복장을 터지게 하지만 어느새 그에게 빠져들게 만드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졌다.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강지환 표 백진상을 만들 예정이다.
관계자는 “강지환은 어떤 캐릭터를 맡아도 자신만의 색깔로 매력을 극대화 시키는 배우”라며 “진상 상사인 ‘백진상’에게 빠져들게 만들 강지환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죽어도 좋아’는 ‘2015년 오늘의 우리 만화’ 수상작이자 악덕 상사의 갱생기를 유쾌하게 그려내 호평을 얻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해 한층 차별화된 드라마로 재탄생된다. ‘오늘의 탐정’ 후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