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isp/image/2018/08/06/isphtm_2018080623654602717.jpg)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과 백진희의 진심이 엇갈렸다.
6일 방송된 tvN 월화극 '식샤를 합시다3'에서는 윤두준(구대영)의 여자친구 서현진(백수지)이 2년 전에 죽었다는 사실을 백진희(이지우)가 알게 됐다.
이주우(이서연)는 납골당에서 윤두준을 만났고, 윤두준은 사실대로 말했다. 윤두준은 "오프사이드. 여자친구 이야기를 들으면 사람들은 동정심과 호기심으로 저 앞에 나가 있더라"며 백진희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대학생 윤두준과 백진희는 떡볶이집에서 우연히 만나 함께 식사했다. 백진희는 짜장 떡볶이에 계란 프라이를 곁들여 먹고, 튀김을 마요네즈에 찍어 먹는 등 본인만의 팁을 알려줬다. 윤두준은 백진희의 방식대로 음식을 즐기며 "할렐루야, 먹렐루야"라고 감탄했다.
다음날 백진희는 새벽같이 일어나 도서관으로 향했다. 치열한 몸싸움 끝에 두 자리를 차지한 백진희는 수줍게 웃으며 윤두준에게 "자리를 맡아놨는데 친구가 안 온다"고 문자 보냈다.
백진희는 윤두준과 함께 공부하며 행복감에 젖었다. 하지만 이는 백진희의 꿈이었다. 백진희는 졸다가 윤두준에게 창피한 모습을 들켰다. 잠을 깨기 위해 밖에 나온 두 사람은 자판기 커피를 마시며 음악을 함께 들었다. 눈 감은 윤두준을 보며 백진희는 미소지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백진희는 윤두준에게 선을 긋고, 같이 밥 먹자는 전화에 아직 병원이라고 거짓말했다. 또 윤두준과 썸타는 중이냐고 묻는 안우연(선우선)에게 "윤두준에게 나는 음식이 각별했던 친구"라고 답했다.
한편 이주우의 하소연을 들어주던 윤두준은 차에 흠집이 생긴 걸 발견하고 블랙박스를 봤다. 블랙박스에는 수상한 사람이 촬영되어 있었고, 백진희의 집 앞을 서성이던 사람과 동일인이라는 걸 알게 됐다. 윤두준은 황급히 집으로 돌아갔고, 여장한 남자를 제압했다.
하지만 윤두준은 폭행으로 고소될 위기에 놓였다. 백진희는 윤두준에게 "내 일에 신경 쓰지 마"라고 차갑게 말했다. 윤두준도 홧김에 "나도 너희 자매 사이에서 곤란하다"라고 쏟아냈다. 질투심에 불탄 이주우는 백진희에게 윤두준의 전 여자친구가 죽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