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과함께-인과 연'이 휩쓸고 간 주말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은 개봉 첫 주말이었던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384만7603만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5일째 1위, 누적관객수는 619만4048명으로 '신과함께-인과 연'은 단 5일만에 600만 고지를 넘는데 성공하며 1000만 돌파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이 같은 속도라면 개봉 2주차에 접어 들자마자 '1000만 축포'를 쏘아 올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신과함께-인과 연'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던 '독전(이해영 감독)' 기록도 가뿐히 뛰어 넘었다. '독전'은 500만 명을 누적했다.
여기에 1140만 명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 1위에 올라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기록까지 깨고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낼 것으로 예측돼 기대감이 높다.
한편 '신과함께-인과 연'의 뒤를 이어서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85만729만 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549만5071명을 기록, 시리즈 최고 기록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
'극장판 헬로카봇: 백악기 시대' '인크레더블2'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 등 애니매이션이 톱5 순위를 점령하며 방학을 맞아 큰 사랑을 받고 있음을 입증시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