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멕시코 KBS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생중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3일 지상파 3사(KBS, MBC, SBS)가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동시 생중계했다. 시청률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진 가운데, 1위는 KBS였다. 이영표와 이광용 아나운서가 나선 KBS 중계팀은 13.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 시간대 방송된 MBC는 11.5%, SBS 9.5%였다.
수도권 기준으로도 KBS가 우위를 점했다. KBS는 12.7%, MBC는 11.8%, SBS는 10.4%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지상파 3사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과 각사의 대표 캐스터들로 메인 중계진을 구성했다. KBS는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을 비롯해 지상파 3사의 메인 중계진이 나선 경기에서 이영표, 이광용 콤비가 호응을 얻으며 활약 중이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멕시코에 1대 2로 패했다.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