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이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가파른 상승은 아니지만, 회차를 거듭하며 소폭 상승하고 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3회는 3.673%(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3.201%로 시작한 '아내의 맛'은 1회 3.243%, 2회 3.673%로 상승 곡선을 그려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의료진은 "함소원 산모님"이라고 불렀다. 화들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함소원은 "이 나이에 창피하긴 한데 임신을 했다"고 고백했다. 43살 자연임신 가능성이 희박했지만, 그 희박한 가능성을 딛고 임신에 성공했다.
산부인과에서 아기를 초음파로 확인했다. 아기의 심장 소리를 직접 듣고 눈으로 확인하니 감동이 밀려왔다. 함소원은 감격스러움에 눈물을 보였다. 출산 예정일은 12월 28일이었다. 진화는 "열심히 노력해서 돈을 벌겠다. 아내와 아기를 잘 보호하겠다. 성별은 상관없다. 건강이 최우선이다"라고 애틋한 부정을 드러냈다.
동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의 'FIFA 월드컵 러시아 2018' 콜롬비아와 일본 H조 조별예선 경기 중계는 KBS 2TV가 5.8%, MBC가 5.3%, SBS 5.2%(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JTBC '김제동의 톡투유2'는 3.082%, 채널A '나는 몸신이다'는 3.825%, MBN '휴먼다큐-사노라면'은 3.382%의 시청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