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국영방송 RUV는 18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 아르헨티나전 평균시청률이 6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 잉글랜드전 시청률 58.8%를 뛰어넘는 역대 아이슬란드 스포츠 중계 최고 시청률이다. RUV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전 최고 시청률은 99.6%로 사실상 TV를 켠 모든 시청자가 축구를 봤다.
한편 아이슬란드는 러시아 월드컵 D조에 속해 있다.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크로아티아와 한 조다. 지난 16일 열린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1-1로 비기면서 작은 이변을 만들었다. 오는 23일 나이지리아와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