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내 위치한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이 증류소의 대대적인 증설 작업을 마치고, 개관 행사를 통해 완공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증류소는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그룹인 '로저스 스터크 하버 파트너스(Rogers Stirk Harbor + Partners)'가 참여했다. 주변 풍경을 해치지 않는 자연 형태의 모습으로, 스코틀랜드의 고대 유적인 '케언스와 브로즈'에서 착안해 디자인됐다. 이번 증설 작업을 통해 올해 생산물량부터 새로워진 증류소에서 싱글몰트 위스키 생산량을 기존보다 약 30% 더 늘릴 수 있게 됐고, 위스키 탐방을 위한 여행객들도 연간 1만 5천여명에서 2배 가량 많은 3만 여명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