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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릭남이 겸손한 면모를 드러냈다.
에릭남은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를 대신해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날 한 청취자는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에릭남에게 '박명수 씨와 영어 발음이 너무 차이가 난다'고 문자를 보내왔다. 이에 에릭남은 "저는 한국말을 잘 못하지 않냐. 명수 형님은 재밌고 위트 있게 말씀하시고, 저는 영어를 하는 것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에릭남은 "가끔 방송 중에 형님들에게 영어를 물어보는 전화가 올 때가 있다"며 "지석진 형님은 한동안 SNS에 영어로 글을 올릴 때 '이 문장이 맞느냐'고 묻곤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정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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