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IS] '인기가요' 1위 여자친구, 6관왕 "소중한 트로피 감사하다"

걸그룹 여자친구가 '인기가요'까지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추가했다.

여자친구는 13일 SBS '인기가요'에서 5월 둘째주 1위로 호명됐다. 닐로 '지나오다', 모모랜드 '뿜뿜'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지난 4월 30일 발매된 여자친구의 '밤'은 격정적이면서도 아련한 컨셉트를 내세워 사랑받고 있다.

이날 트로피를 안은 여자친구는 "버디(팬클럽) 여러분들께 고맙고 고생하신 스태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이 상이 너무 소중하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기가요'에서는 컴백무대로 용준형, 틴탑, 크로스진, 벤, 드림캐쳐를 마련했다. 하이라이트 용준형은 솔로 첫 정규 타이틀곡 ‘무슨 말이 필요해’로 감성 매력을 보였다. 틴탑 역시 신곡 ‘서울밤’으로 특유의 경쾌함을 어필했다. 5인 체제로 팀을 리부팅한 보이그룹 크로스진은 다섯번째 미니앨범 ‘ZERO’의 타이틀곡 ‘달랑말랑’으로 컴백했다. ‘달랑말랑’은 남녀간 미묘한 사랑의 시작을 알리며 ‘밀당’의 신선함을 표현한 트로피컬 사운드의 R&B 곡으로 크로스진의 카리스마를 담았다.

컴백 라인업에 함류한 벤은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열애중’을 불렀다. ‘열애중’은 이별 이후에도 현재 진행 중인 사랑에 대한 씁쓸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드림캐쳐도 메탈 록 장르의 ‘YOU AND I’로 파워 댄스를 선사했다.

 이밖에도 위너, 러블리즈, 여자친구, 스누퍼, 임팩트, 나윤권, 펜타곤, 오마이걸반하나, IN2IT, (여자)아이들, 더보이즈, 아이즈 등이 출연했다. 

황지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