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에 따르면 워너원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 동안 활동한 것에 대해 멤버별로 약 3억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 개별 활동에 대한 수익금은 별도이고, 소속사와 멤버의 수익 배분에 다소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멤버별로 약 3억원을 정산 받았다.
워너원은 7개월 동안 약 13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 중 CJ E&M이 25%, 워너원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YMC엔터테인먼트가 25%를 갖는다. 나머지 50%가 소속사의 몫. 멤버들은 소속사가 받은 금액 중 소속사와의 계약에 따라 개별 정산을 받았다. 가요 매니지먼트가 연습생일지라도 9대1이나 8대2등의 계약을 하지 않고 워너원 멤버들도 대부분 5대5나 6대4의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가 6대4 계약을 했으면 총 수익 중 20%만 정산을 받는 셈이다. 앞서 워너원이 인터넷 방송으로 진행되는 '스타라이브'에서 "우리는 왜 20%만 받는가"라고 내뱉었던 말의 의미가 바로 이것. 당시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라고 말한 것과 달리 최근 정산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