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진태현이 모든 부부에게 연애 첫 날의 설렘을 다시 안겨 줄 포토존을 공개하며 ‘염장 유발’ 전문가의 면모를 뽐낼 전망이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정시아가 스페셜 MC로 활약하는 가운데 박지윤·최동석, 박시은·진태현의 신혼 부부 특집 편이 전해진다.
말레이시아 페낭으로 떠난 박시은·진태현은 3년차 신혼 파워로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났던 박지윤·최동석 부부의 9년차 내공에 맞설 예정. 이 가운데 금주 설계 배틀 주제가 ‘신혼 부부 특집’인 만큼 박시은·진태현은 중년 부부도 연애 욕구를 활활 불태우게 만드는 포토스팟을 소개할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 속 박시은·진태현은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연애 욕구에 불을 지핀다. 박시은은 담벼락을 메운 벽화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벽화 속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자신과 똑닮은 벽화 속 고양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반달 눈웃음과 환한 꽃미소를 지었다.
그런가 하면 진태현은 열혈 포토그래퍼로 변신한 모습. 그는 주변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길바닥에 쭈그려 앉은 채 박시은 사진 찍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의 자세에서 ‘아내의 모습을 1분 1초도 놓치지 않겠다! 아내의 인생샷은 내가 만든다!’는 강력한 의지가 불타오르는 듯해 박시은·진태현이 소개할 포토스팟에 호기심이 증폭한다.
한편 박시은·진태현이 여행 배틀지로 꼽은 말레이시아 페낭은 동서양의 종교와 문화가 공존해 오묘한 매력을 자아내는 도시다.
이날 박시은·진태현은 골목골목이 다양한 일러스트로 뒤덮인 조지타운 거리를 찾아 커플샷 삼매경에 빠졌다. 두 사람 사이 꺄르르 웃음이 끊이질 않는 것은 물론, 처음 연애했던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풋풋함과 설렘을 폭발시켜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