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isp/image/2018/02/27/isphtm_2018022711363018602.jpg)
'라디오쇼' 김생민이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김생민은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생민은 최근 많은 곳에서 러브콜을 받는 것에 대해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가 있지' 싶다"며 "(박명수 등) 형님들을 20년 넘게 곁에서 지켜봤으니 이걸 유지하면서 연예계에 제대로 자리잡고 싶다. 사실 아직까지 믿겨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5년이 좀 많이 길었다. 사실 제가 들뜨기에는 그동안 받았던 상처가 많다. 방송을 오랫동안 하면서 좋은 기회를 놓쳐버린 적도 많고, 기회가 와도 울렁증 때문에 제대로 못 살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완전히 포기한 상태에서 이런 일이 생겼다. 이런 말 하면 안 되지만, 내일 잘못되더라도 '여기까지 한 게 어디야'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