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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이 원조 춤꾼으로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토.가3' H.O.T. 특집 1부에서 H.O.T.는 먼저 재결합 무대를 선보였던 젝스키스에 대해 언급했다. 1세대 아이돌 H.O.T.와 젝스키스는 과거 선의의 라이벌로, 지금은 절친한 친구로 함께 하고 있다.
젝스키스는 데뷔 20주년을 기념, '토.토.가2'를 통해 무대를 선보였다. 그리고 방송 당시 이재진은 H.O.T.를 회상하며 "과거 '타도 H.O.T.'를 외치면서 연습했다. 장우혁과 댄스배틀을 하고 싶다. 일주일만 줘도 이길 것이다"고 자신한 바 있다.
이에 장우혁은 "그렇게 말한 것 알고 있다. 그 방송을 직접 눈으로 봤다"며 "지금은 실력이 많이 차이가 나서. 내가 굳이 좀 그럴 것 같다. 내 자존심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사진= 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