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방송이 설 특집과 올림픽 중계로 줄줄이 결방한다. SBS '인기가요'만 예정대로 방송할 예정이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중계로 지난 주 음악방송이 결방을 한 가운데 금주는 SBS '인기가요'만 예정대로 방송될 예정이다. 결방된 음악방송은 홈페이지를 통해 순위만 따로 공개할 예정이다. 가요 관계자는 "'인기가요' 빼고는 음악방송이 모두 결방"이라며 "설 연휴 기간까지 맞물려 음악방송이 줄줄이 결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음악방송 무더기 결방 속 어떤 가수가 1위 후보에 올라올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하루 동안 8200여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모모랜드가 1위 후보로 치고 올라올 가능성도 높다. 지난 주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레드벨벳, 음원 차트에서 롱런 중인 아이콘, 장덕철 등이 모두 1위 후보 예상 가수들이다.
한편 18일 방송되는 '인기가요'부터 새 MC가 나선다. 세븐틴 민규, 다이아 정채연, 배우 송강이 '인기가요'의 새 MC로 발탁됐다. 세 명은 '인기가요' 첫 MC 신고식인 '스페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방송은 18일 낮 12시 10분.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