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영자총협회(이하 경기경총)가 고용노동부, 경기도와 함께 진행 중인 ‘스마트IT 융합인재 양성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현재 청년층의 실업과 기업 측에 전문인력 수급이 불일치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책으로 마련된 것이다. 경기 지역의 IT 산업 일자리 지원과 창출에 특화, ‘IT반도체 공정/장비’, ‘모바일 앱 UI/GUI 디자인’ 분야의 청년 전문 인력 양성 과정으로 구성됐다.
해당 교육 과정은 전액 국비 지원으로 진행되며 만 34세 이하의 청년층 미취업자 중 선발된 훈련생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 내용은 실무 중심 취업 전문 과정으로 취업 희망 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첨단 시설과 장비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경기경총은 본 과정에서 산학연 협의체(한국반도체산업협회, 명지대학교 등)를 통해 정확한 산업수요와 현장의 요구를 반영,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구성해 해당 산업분야의 우수 전문인력 배출과 기업에 적합한 인재 매칭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서 해당 교육 과정은 90%에 달하는 높은 교육 만족도와 70% 이상의 취업률(2017년 10월 30일 교육 수료생 고용보험 가입 기준)를 도출해냈다.
경기경영자총협회 고용지원본부 이의성 전문위원은 “경기 지역이 IT산업의 중심지로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전문인력 수요가 높음에도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정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이 미비하다는 점에 주목, IT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 훈련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IT 업종에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를 목표로 교육을 실시, 경기지역 산업에 특화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