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국내에 돌아왔다. 일본 열도를 뜨겁데 달군 후 컴백한 트와이스가 대세 기운을 이어간다.
30일 오후 6시 트와이스는 정규1집 '트와이스타그램'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라이킬'를 선보인다. 이날 오후 미디어쇼케이스와 팬쇼케이스를 통해 무대를 첫 공개한다.
'라이키'는 밝고 경쾌한 트와이스의 매력을 담은 곡이다.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설렌다 Me Likey Me Likey Likey Likey Me Likey Likey Likey 두근두근두근"이라는 가사는 러블리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이 노래는 트렌디한 사운드로 각광 받는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합작한 작품이다. 특히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치어업' '티티' 등 트와이스의 시작을 함께 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이 트와이스만을 위해 제작한 히든 트랙으로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다.
첫 정규앨범에는 블랙아이드필승을 필두로 전군, e.one, earattack, Pop Time, 키겐, 조울, Fox Stevenson, Darren Smith, mr.cho 등 국내외 유명 프로듀서들이 총출동해 힘을 실었다. 또 다현과 채영이 함께 랩 메이킹을 맡은 'Missing U', 나연과 지효가 작사한 '24/7', 정연이 작사한 'Love Line', 채영이 작사한 '힘내!' 등 멤버들이 참여한 트랙들도 수록돼 의미를 더했다.
'낙낙' '시그널'까지 내는 노래마다 대박을 낸 트와이스가 6연속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특히 일본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낸 터라 아시아 팬들의 기대가 크다. 지난 6월 28일 발매한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로 역주행 신화를 쓰며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사흘 연속 1위, 6월 월간차트 2위는 물론 27만장 판매고를 돌파,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첫 싱글로도 발매 6일 동안 약 20만 1000장의 판매고로 역대 해외 아티스트 데뷔 싱글 초동 최다 판매량 및 올해 일본에서 첫 싱글을 낸 전체 아티스트 중 초동 최다 판매기록을 세우며 아시아 넘버원 걸그룹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트와이스 정규1집 '트와이스타그램'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날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TWICE SHOWCASE #5 LIKEY'라는 타이틀로 컴백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를 V LIVE로 생방송하며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