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사장 양지문)가 목포시 도시재생게스트하우스협회와 상호협력을 통해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을 연계한 숙박상품 개발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을 수탁·운영하고 있는 전남개발공사는 27일 전남도의회에서 목포시 도시재생게스트하우스협회(회장 김윤만)와 업무협약을 맺고 게스트하우스 이용 할인혜택 등 상호 다양한 연계 및 발전에 협조키로 했다.
목포시 도시재생게스트하우스협회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에 낡고 오래된 건축물을 리모델링하여 차별화되고 특화된 숙박시설로 구성된 협의체이며, 현재 8개소가 조성되어 있고 올해 말까지 총 19억9500만 원이 투입되어 14개까지 늘게 된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날 협약에 따라 2018년도 모터락페스티벌 등 각종 모터스포츠 행사 기간 동안 게스트하우스 이용객 대상 입장료 할인 혜택을 줄 예정이다. 또한 행사 시 홈페이지를 활용한 협회 홍보, 협회 홍보물 경주장 내 상시 배치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전남도의회 권욱 부의장의 중계로 이뤄진 이날 협약식에서 양지문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관광 자원을 연계 활용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강오 기자 lgo233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