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월드미스유니버시티에서 2위인 ‘덕’을 수상한 안인선이 지난 9월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7 머슬마니아 하반기대회’에 출전했다. 이날대회에 '커머셜모델 톨'부문 과 '미즈비키니 톨'부문에 출전해 각 부문에서 1위를 하며 신예 머슬퀸으로 등극 했다.
안인선은 미스유니버스 수상이후 대전 CNB방소국에서 경제프로그램 MC 활동과 함께 전공인 심리학 강의를 시작해 현재는 서강대 평생교육원에서 에니어그램 성격심리를 강의를 하고 있다.
안인선은 동생의 권유로 운동을 시작한 그녀는 "매일매일 자신의 한계를 띄어 넘는 운동이 자신에게 자존감을 주고 몸뿐만이 아닌 마음까지도 건강할수 있게 해주었다."라 말하며 운동이 자신 인생에 중용한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말했다.
인터뷰 내내 특유의 명량함과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환한 미소를 보인 안인선 "방송이나 모델 여러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저처럼 운동으로 즐거움을 얻을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말한 그녀의 앞으로에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운동아닌
취미는
무엇인가
? 한동안 취미가 없었다. 그냥 사람을 많나는 것을 좋아한다. 성격공부를 하다보니 사람들과 애기하며 그사람을 성격을 알아가는게 너무 재미있다
남자친구는
있나
? 지금 운동만 열심히 하고 있다.
이상형은
어떻게
되나
? 운동하고 심리학을 공부하다보니 몸과마음이 건강하고 남자다운 사람. 요즘에는 체력이 좋은 사람이 멋있어 보인다.
본인의
주량은
? 운동을 한뒤에는 술을 마신적이 없다. 그전에는 1병정도 마셨다.
최근에
다녀온
여행지가
있다면
? 얼마전 제주도 여행을 다녀 왔다.
지금
가고
싶은
여행지가
있다면
? 라스베가스를 가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 라스베가스를 갈 수 있다해서 출전했다.
운동은
대회출전을
위해
시작했나
? 사실 처음 시작할때는 대회 출전할 정도로 자신이 있지 않았다. 제스스로 전환점을 찾고 싶어서 운동을 시작 했다. 지금까지 무언가를 치열하게 도전 해 본적이 없었다. 그냥 이것저것 많이 했다. 승무원도전에, 강의, 쇼핑몰 운영등 여러가지를 하던중 친동생의 추천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을 하다 보니 운동이 나 자신의 한계를 매일매일 뛰어 넘어야만 했다. 그래서인지 저의 불만족스러웠던것을 많이 채워줬다
운동이
자신의
무엇을
채워줬나
? 운동은 정말 치열하게 해야만 했다. 매일매일 조금씩 강도를 올려서 운동을 해야만 했다. 어제 했던것 보다 1kg이라도 무겁게하거나 횟수,세트등을 올리면서 하다보니 무엇인가 열심히 사는것 같았다. 운동을 하면서 자존감이 많이 채워줬다.
운동을
하면서
달라진것이
있다면
? 운동을 통해서 내면이 많이 강해졌다. 운동을 하다보면 하기 싫어도 참고 해야 할 때가 있다. 그렇게 해서 얻어지는것은 몸뿐만이 아닌 마음에도 근육이 생기는거 같다.
심리학이
운동에
도움이
되었나
? 많이 도움이 되었다. 이렇게 도움이 될지 몰랐다. 요즘에 많은 사람들이 템플스테이나 명상을 위해 공기 좋은 곳을 찾아 다닌다. 하지만 저는 운동으로도 명상이 가능하다고 생각을 한다.
본인
성격은
어떠한가
? 제성격은 좀 보수적이고 엄격한 성격이다. 저희 집안 자체가 그렇다. 틀에 밖혀 있었고 뭐든 FM이라 그런지 운동이랑 잘 맞았다. 운동은 식단도 지켜야되고 세트도 지켜야 됐다.
보수적인
가족이면
대회
출전에
반대가
심했을듯
하다
. 2014년 동생이 먼저 미스코리아 나왔다. 그때 반대가 엄청 심했다. 미스코리아에 출전한 동생이 좋은성적을 거두고 저또한 미스유니버시티 나와서 수상도 하는것을 보신뒤에는 부모님도 응원도 해주시고 격려도 많이 해주신다.
동생은 몇년도 미스코리아 출신인가? 2014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선 출신이다. 현재는 홈쇼핑에서 쇼호스트 일을 하고 있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와
머슬마니아
차이가
있다면
? 미인대회를 출전당시에는 옆의 친구들과 경쟁을 해야만 했다. 옆의 친구들 보다 더 키가 커보이기 위해 조금이라도 높은 구드를 신거나 더 예뻐보이기 위해 화장을 진하게 했다면 운동은 제자신과의 싸움이었고 스스로 이겨내기 위한 노력해야만 했다.
머슬마니아
출전
이후
변한것이
있다면
? 제가 체지방을 5kg이나 뺐다 대회 이틀전부터는 수분조절을 하면서 대회날은 숨도 못쉴정도 였다. 그런한 것을 격고 나니 뭐든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 운동이 많이 좋아졌다.
머슬마니아 대회마치고
아쉬운것이
있다면
? 이번 대회에 성적이 너무 좋았다. 하지만 그랑프리전 두번을 올라 갔는데 두번다 못받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사실 커머셜모델 부문 그랑프리 전이 끝나고 비키니 부문 할때는 자신이 없고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자신이 없었는데 오랜기간 준비했으니 아쉬움 없이 하자하는 생각에 무대에 올랐다.
신체중
자신있는
곳과
자신없는
곳은
? 이번대회 준비 하면서 느낀것이 있다면 비율 좋은 몸매가 되려면 어깨와 골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근데 제가 어깨와 골반이 좁은편이라 운동을 하면서 더욱 신경을 썼다. 자신있는 곳이라기 보다는 키가 큰것과 다리가 길면서 쭉뻣어 있는게 장점이었다.
어깨와
골반은
어떻게
운동
했나
? 그냥 매일 같이 어깨와 골반운동을 꾸준히 했다. 제가 할 수 있는 운동은 뭐든 다 했으며 하루 4시간 운동을 한다면 그중 1시간 30분 정도는 어깨와 골반운동에 매진했다.
하루
운동량은
어떻게
되나
? 웨이트운동을 두시간 정도하고 유산소운동을 한시간 정도 했다. 저의 트레이너 선생님의 권유로 웨이트 먼저 하한뒤 유산소 운동을 했다.
식단관리는
어떻게
했나
? 6월말 부터 식단조절을 했다. 단백질 위주로 섭취하며 정해진 시간 하루 4번씩 먹었다.
식단관리
하면서
힘들었던
것은
? 다이어트가 길어지다 보니 체내에 지방도 많이 빠졌다. 그러다 보니 밥을 먹어도 5분만에 배가고파 지고 달달한게 생각 나는 것이 힘들었다. 하지만 대회 가까워 질수록 먹고싶은 생각이 많이 없어 졌다.
이번
운동으로
얼마나
감량
했나
? 이번에 제가 10kg 정도 뺀듯하다. 작년에 미인대회때는 굶어서 다이어트를 했더니 요요가 많이 왔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체계적으로 다이어트를 했다.
대회준비하면서
힘들었던것이
있다면
? 이번 대회 한달반 정도를 앞두고 있을 때였다. 다이어트도 어느정도 되었고 몸도 어느정도 만들어 지니 힘들었다. 이렇게 운동 안했어도 지금것 건강하고 살아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왜 지금 나는 이렇게 운동을 해야 되나 했다. 그때 가 제일 힘들었던것 같다.
극복은
어떻게
했나
? 당시에 트레이너 선생님이 많이 잡아 주셨다. 선생님이 늘 제목표에 대해서 많이 알려주시고 다독여 주셨다. 그러다 보니 차츰 운동에 전념 할 수 있었다.
앞으로
준비하는
대회가
있나
? 11월 라스베가스 대회 출전을 위해 준비 중이다.
세계대회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 지금은 운동강도를 많이 올렸다. 머슬마니아 출전하면서 체중조절이 되어있다 보니 지금은 제가 좀 비약한 어깨와 골반운동에 많이 하면서 사이즈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세계대회
예상
되는
성적은
? 아직까지 한번도 성적을 예상해 본적은 없다. 하지만 항상 운동을 하면서 목표는 최고에 자리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운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 저는 운동을 하면서 저스스로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저의 도전이 저한명으로 끝나지 않고 많은 분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수있는 방송, 모델 활동으로 많은 분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해 질수 있도록 하고 싶다.
인터뷰 말미 안인선은 트레이너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제가 운동을 배우면서 좋은 트레이너선생님을 만나 너무 다행이었다. 설동근 트레이너에게 초반부터 운동을 배웠는데 선생님은 제가 가지고 있는 비대칭부터 시작해 작은거 하나하나 체계적으로 관리해주시고 정신적으로도 힘든일이 있을때도 많이 다독여 주셨다. 또한 대회날에도 하루종일 저를 서포터해 주셨다." 말하며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선생님이 있어 머슬마니아 대회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었다"라며 설동근 트레이너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