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 유아 학대가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면서 영, 유아를 둔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 여기에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 집의 경우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과도한 임대료를 요구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이 늘어나고 있다.
재정적 어려움은 곧 영유아들의 보육의 질에도 악영향을 끼쳐 부실보육의 원인이 되는 등 학부모들의 불만이 속출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가 국공립유치원을 40%까지 늘리겠다는 확대 정책을 발표해 사립유치원들은 누리과정 지원금 인상과 국공립유치원 확대정책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집단휴업 강행을 예고하고 있어 보육대란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커져 보인다.
사립유치원과 정부가 서로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보육대란 문제와 다르게 보육 걱정 없이 아파트 단지 내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지원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국내외에 걸쳐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오며 ‘대기업 매출액대비 기부금 1위’에 오른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다. 부영그룹은 그룹 내 보육지원팀을 신설 후 전국 각지 부영아파트에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을 지원 중에 있다.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부영그룹의 교육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부영아파트 단지의 어린이집 시설을 임대료 없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부영 아파트 내 관리동 어린이 집에 대해 임대료를 없애고 그 비용을 모두 영유아들의 보육 및 복지비용과 학부모 부담금(특별활동비, 행사비, 견학비 등) 절감으로 쓰여지도록 하고 있다.
특히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이기숙 명예교수를 영입해 투명하고 공정한 원장 선발과 학부모를 위한 부모 교육을 실시해 바람직한 부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양질의 보육 프로그램과 교사교육·컨설팅 지원 등으로 보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현재 전국적으로 58개원이 운영 중이며 향후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화성향남 부영 아파트에서부영 사랑으로 어린이 집을 운영하는 박해란 원장은 “사랑스런 영유아들을 건강하고 밝게 또 지혜롭게 키우는 일에 부영그룹이 앞장서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부영그룹의 민간보육시설 지원이 귀감이 돼 보육복지 공헌에 힘써줄 제2, 제3의 기업들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간·가정 어린이 집은 2015년에 비해 2016년에 1,786개원이 폐원됐다. 2017년에도 폐원되는 어린이 집이 늘어나고 있다. 경영난에 시달리고 폐원되고 있는 민간 어린이 집이 속출하는 현실 속에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 집’은 임대료를 없애고 수준 높은 양질의 다양한 무상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