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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의 증가와 혼자 추석을 보내는 이른바 ‘혼추족’이 늘어남에 따라 추석 소비 트렌드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최장 10일의 황금 연휴가 이어지는 이번 추석은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 ‘혼추족’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여, 이 기간 1인 메뉴 판매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수제 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지난달 2017 하반기 신메뉴로 출시한 1·2인용 세트메뉴인 ‘빛나라세트’를 통해 혼추족 공략에 나선다.
‘빛나라세트’는 메인 메뉴인 ‘빛나라피자’와 함께 달콤한 슈크림빵 엣지, 치즈가 일품인 오븐 스파게티, 방울토마토와 국내산 치즈로 만들어진 후레쉬 모짜렐라 샐러드 등 총 4가지의 메뉴를 하나의 세트로 맛볼 수 있다.
혼자 먹기에도 알맞은 모양과 크기로 ‘혼피’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피자와 다양한 메뉴를 한번에 맛볼 수 있는 ‘빛나라세트’는 연휴 기간 내 홀로 추석을 보내는 많은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혼밥족을 타겟으로 한 프랜차이즈 싸움의고수는 이번 연휴에도 다양한 1인 메뉴로 혼추족을 유혹할 계획이다.
싸움의고수는 지난 3월 '1인 삼겹'이라는 메뉴를 선보이면서 혼밥족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흔히 같이 먹어야 하는 메뉴로 생각되는 삼겹살 메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혼자서도 먹을 수 있도록 도시락 형태로 개발해 젊은 연령층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1인 삼겹’을 비롯한 다양한 1인 메뉴들로 혼자 추석을 보내는 이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던킨도너츠는 최근 바쁜 일상에 식사를 제대로 못 챙기는 1인 가구 및 직장인, 학생들을 위해 핫 샌드위치 메뉴를 보강해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치킨머쉬룸 플랫브레드’와 ‘맥앤비프 랩샌드위치’ 모두 한끼 식사로 즐기기에 충분한 제품으로 추석 연휴 동안 간단한 식사를 원하는 이들의 많은 이용이 예상된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