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isp/image/2017/09/22/isphtm_201709221772533538.JPG)
배우 한채아가 MBC 새 주말극 '돈꽃'을 최종 고사했다.
한 방송관계자는 22일 일간스포츠에 "한채아가 '돈꽃'을 최종 고사해 장혁과의 재회가 불발됐다"고 전했다.
지난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MBC는 예능이 줄 결방 되고 있다. 드라마의 경우는 촬영이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한 상황이다.
2015년 방송된 KBS 2TV '장사의 신-객주' 이후 2년 만에 한채아와 장혁이 재회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제작 과정 자체가 늦어지면서 불발됐다. 11월 4일 첫 방송될 '돈꽃'의 촬영은 아직 스타트를 끊지 못한 상태였다.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먹혀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에어시티', '장영실'을 집필한 이명희 작가가 극본을 맡고, '운명처럼 널 사랑해' '화려한 유혹' '황금주머니' 등을 선보인 김희원 PD가 연출을 맡았다.
장혁과 이순재가 출연을 확정했다. '도둑놈 도둑님' 후속으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