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스틴 비버·조지 클루니·니키 미나즈·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허리케인 피해자들을 위해 "도와달라"고 전화 요청을 했다.
자선기금 모금을 위한 방송 텔레톤즈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내슈빌 등 각지에서 개최됐다.
저스틴 비버는 시청자들과 전화통화에서 "시청자들이 시청만 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우리는 피해자들의 일부다. 할 수 있는 한 기부에 동참해주길 원한다"고 호소했다.
브루스 윌리스·알 파치노·트레시 모건 등도 뉴욕 타임즈 스퀘어의 한 스튜디오에서 기부를 도왔다. 조지 클루니와 줄리아 로버츠는 로스앤젤레스의 기금 모금 행사에 참석했다.
텔레톤즈를 통해 얻은 수익은 '세이브 더 칠드런'과 '텍사스 펀드 리빌드'를 포함한 많은 자선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허리케인 어마는 지난 10일 미국 플로리다를 관통,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며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어마'로 인한 미국인 사망자는 18명으로 늘어났다.
이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