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W와 프리스틴이 'FIFA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전' 한국 대 이란 경기의 대규모 거리 응원전에 특별 공연을 펼친다.
31일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FIFA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전' 대한민국 대 이란 경기의 대규모 거리응원전이 펼쳐진다. 매 주말 진행되는 코엑스 어반파크 (Coex Urban Park, 이하 CUP)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벤트다. 인기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 W와 최근 'WE LIKE'로 컴백한 걸그룹 프리스틴이 특별무대에 올라 응원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코엑스 측 관계자는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국민들과 다시 한번 하나된 함성으로 대한민국을 크게 외칠수 있는 거리응원전을 제이티비씨플러스와 공동으로 기획 했다. 가로 10m, 세로 4m의 국내 최대 규모, 최고 품질의 LED 전광판을 통해 선명하고 실감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뉴이스트W와 프리스틴이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특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엑스 관계자에 따르면, 프리스틴 공연은 오후 7시부터 20분간, 뉴이스트W 공연은 오후 8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된다. 본격적인 거리응원은 오후 8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러시아월드컵 본선진출의 분수령이 될 이번 경기의 높은 관심과 K팝 공연 등의 영향으로 4000명 이상이 응원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코엑스 어반파크(CUP)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 문화공연 및 야외시네마, 세계의 먹거리를 선보이는 문화행사이다. CUP행사는 도심속 문화 힐링공간 조성을 위해 강남구, 한국무역협회, 코엑스마이스클러스터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이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과 관광특구로 선정된 무역센터 일대는 K팝명소인 SM타운, 별마당 도서관, 영화관, 공연장, 수족관 등 복합 문화공간인‘컬쳐밸리(culture valley)’로 조성해 국내외 방문객이 찾아오는 명소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축구 거리응원전을 필두로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야외시네마가 예정돼 있다. 음악영화를 주제로 ‘싱스트리트(9월1일)’,‘말할 수 없는 비밀(9월2일)’,‘플로렌스(9월3일)’가 상영된다. 또한 푸드트럭존을 통해 세계 각국의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