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PDX배우들 "1년만 재회 기뻐…하루하루 행복"

'청춘시대' 이태곤 PD와 배우들이 1년 만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JTBC 새 금토극 '청춘시대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태곤 PD,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지우, 최아라가 참석했다. 

이태곤 PD는 "1년 만에 다시 뵙게 됐다. 반갑고 영광스럽다. 시즌1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기뻤는데 시즌2가 정말 만들어질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날이 왔다. 다시 시즌2를 선보이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합류한 한예리는 "1년 만에 벨에포크에 돌아올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사랑하는 윤진명으로 돌아오게 돼 더 기쁘다"고 전했고, 한승연은 "올해 여름에도 감독님, 작가님과 함께하게 될 줄 몰랐다. 정말로 함께하게 되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시즌1에서의 얄미운 모습과 달리 겁도 많이지고 숨어버리는 성격의 변화를 보여줄 것 같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은빈 역시 "박연선 작가님의 섬세한 대본을 읽을 수 있어 기쁘다. 존경한다. 가장 믿고 있는 이태곤 PD님과 함께하고 하메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 좋다"면서 재회에 설렘을 표했다. 

새롭게 하우스 메이트로 합류한 지우는 "설렘을 가득 안고 언니들과 함께하고 있다.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소감을 전했다. 최아라는 "첫 작품이 '청춘시대2'라 기쁘다. 조은이란 캐릭터는 겉모습으로 봤을 때 차갑고 시크해보이지만 알고 보면 여린 아이다.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청춘시대2'는 '청춘시대' 1년 후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다시 모인 한예리(윤진명) 한승연(정예은) 박은빈(송지원) 지우(유은재) 그리고 새로운 하메 최아라(조은)의 청춘 셰어라이프를 그린다.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 

황소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