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힙한 선생' 측은 이주영, 걸스데이 유라, 안우연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꾸준히 선보인 JTBC가 올 여름 선보이는 웹드라마는 참신한 아이디어, 발칙한 소재로 중무장해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알 수도 있는 사람’에 이어 공개되는 ‘힙한 선생’은 무기한 노잼 생활에 지친 초등학교 음악교사의 꿀잼 거듭나기 방과 후 프로젝트를 그린 코믹 스웩 드라마다.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힙한 선생’은 전직 힙합퍼인 음악선생과 방과 후 힙합반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에피소드가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
이날 공개된 2차 포스터에는 ‘오늘부터 난 존잼이다’라는 코믹 카피가 시선을 강탈한다. 그리고 똑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주영, 유리, 안우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듯한 손인사 포즈 속에서 능청스러움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이주영과 유리, 안우연 세 사람은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지만, 각양각색의 스타일링으로 극중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이주영은 깔끔하면서도 시크한 옷차림에서 ‘노잼’ 생활 중인 음악교사이지만 힙합 스피릿을 잠재하고 있는 공슬기를 표현했고, 유라는 빨간 미니스커트에 오프숄더 상의로 자유분방한 성격의 김유빈의 모습을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안우연은 5대5 가르마에 댄디한 차림을 한 모습으로 연애숙맥 초식남 이황의 캐릭터를 표현해 눈길을 끈다.
'힙한 선생'은 창의적 방과 후 수업을 내놓으라는 교감 선생님(손종학)의 요구에서 시작된 황당무계한 힙합 교실이 시작되고, ‘노잼’생활에 지친 음악교사와 똘기 충만한 기간제 영어교사 그리고 바른생활 초식남 담임 선생님과 ‘힙’한 초딩들의 일상에 나타는 변화를 그린다.
‘힙한 선생’ 제작관계자는 “꿀조합으로 완성된 배우들의 케미와 함께 신선한 소재가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는 14일 오전 7시 네이버TV를 통해 첫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