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군함도'가 이번 주 보고싶은 영화 1위로 꼽혔다.
13일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의 발표에 따르면, 2050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군함도’는 29%의 지지를 받으며 이번 주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올랐다.
2위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한 ‘스파이더맨: 홈 커밍(17.8%)’이 차지했다. 이어 ‘박열(9.7%)’, ‘옥자(7.2%)’, ‘덩케르크(5.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이 뭉쳤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였으며, 피앰아이에서 온라인 서바일 사이트 틸리언을 통해 조사했다.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