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개국한 온스타일은 13주년을 맞이해 장르채널이 아닌 타깃채널로써 타깃을 위한 콘텐츠와 브랜딩으로 채널의 방향성을 잡았다.
온스타일 측은 "다변화된 타깃의 콘텐츠·소비패턴 및 트렌드 변화에 따라 장르가 아닌 타깃 채널로써 타깃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채널로 대대적인 개편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온스타일이 메인타깃으로 삼는 타깃은 여자 20~34세다. 독립적인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비슷한 고민을 가진 여성들과 교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열린 태도를 가진 세대. 일명 '밀레니얼' 세대라고 볼 수 있다.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 말)의 주체적으로 '나답게' 살고자 하는 가치관을 반영해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개편에 들어간다. 8월부터 달라진 로고와 함께 신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개편 이후 선보이는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뜨거운 사이다'는 사회·문화·이슈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이슈 토크쇼 프로그램. 오는 8월 초 론칭을 목표로 준비중에 있다. 최신 이슈를 비롯해 화제의 인물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풀어내는 여성 출연자들의 주체적 사고와 대담한 입담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혜진(아나운서)·김숙(개그우먼)·이영진(배우)·이여영(CEO)·이지혜(기자)·김지예(변호사)가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
청춘 세대의 속풀이 토크 ‘열정 같은 소리’ 또한 새롭게 선보인다. 답답한 현실과 꽉 막힌 미래로 지친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할 프로그램. MC는 작가 허지웅이 맡았으며 청춘대변인으로 장문복이 출연해 활약한다. 출연진은 매주 다양한 주제로 대한민국 청춘의 현실을 다룰 예정이다.
이외에도 여성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해 여자의 몸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모든 것을 들려줄 '바디 액츄얼리' 청춘들의 가성비 높은 리얼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 등도 새롭게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CJ E&M 미디어 라이프스타일 본부 신종수 본부장은 "온스타일이 개국 13년을 맞았다. 그동안 온스타일은 대한민국 최초 여성채널이자 스타일채널로써 트랜드를 선도하며 여성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고 생각한다"며 "급변하고 있는 세대와 흐름에 맞춰 뷰티·패션 등의 장르로 국한 짓기 보다 우리의 메인타깃인 밀레니얼 여성 세대가 찾는 채널로 거듭나고자 대대적인 개편을 하게 됐다. 밀레니얼 여성 세대를 대표하는 선도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