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수 대표는 1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라디오인데 왜 정장을 입고 왔는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정치선거 관련 여론조사 일을 12년째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치러진 대선 투표와 관련해 "투표결과와 차이 나면 몇 년간은 불안하다. 다행히도 이번에는 제대로 예측했지만, 사실 조마조마했다. 직원들과 며칠간 잠도 못 잤다"고 고충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수입도 공개했다. 이택수 대표는 "회사가 안정화돼 2012년도에 법인세를 냈다. 법인세는 흑자를 내야만 낼 수 있는 세금"이라며 "조사 업계가 여전히 어렵지만, 다행스럽게 이번 선거를 잘 예측해 풍요롭지는 않지만 회식 가면 밥값은 쏠 수 있을 정도의 돈을 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