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첫 방송될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주인공이 2016년으로 타임 슬립,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다시 시작된 30년 전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수사물이다.
극 중 양주호는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오기자 역으로 분한다. 그는 1986년 수정경찰서 출입기자이면서 최진혁(박광호)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집요하게 파고드는 인물. 때론 짜증을 불러 일으키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정감 있는 캐릭터다. 뿐만 아니라 30년 전과 후에도 존재하며 최진혁과 다양한 호흡을 보여 줄 예정이다.
양주호는 현재 JTBC 금토극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강력계 형사 '넉보이'로 분해 호연을 펼치는 데 이어 '터널'에도 캐스팅되며 주말 드라마의 명품 조연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수의 작품에서 팔색조 매력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 온 양주호가 이번 작품에서 보여 줄 캐릭터와 연기력에 관심이 쏠린다.
타임 슬립과 연쇄 살인 사건이 접목된 범죄 수사물 '터널'은 2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