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 언론이 샌프란시스코와 스플릿계약을 맺은 황재균을 '주목해야 할 신인'으로 평가했다.
FOX 뉴스는 10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샌프란시스코를 분석했다.
이 매체는 황재균을 두고 '주목해야 할 신인(Rookies to watch)'라고 표현했다. 황재균은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와 스플릿계약을 맺어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이에 '한국 출신의 내야수 황재균은 스프링캠프에 강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동시에 3루 선수층도 강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재균도 도전과 경쟁을 다짐한다. 그는 출국 전에 "팀에 합류하면 더 많은 능력을 보여주겠다"며 "메이저리거가 될 자신이 없었다면 계약 자체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었다
한편 FOX 뉴스는 샌프란시스코와 마무리 마크 멜란슨을 4년 6200만 달러에 영입하고,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마이클 모스와 지미 롤린스의 경쟁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