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재활 승마 1학기 강습생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강습은 다음 달 2일부터 4월 23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만 6세부터 12세를 대상으로 하는 아동반과 만 13세부터 30세를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성인반 등 2개 과정이다.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3개 지점(과천·원당·부산)에서 주 1회씩 운영하며 1개반은 최대 2명으로 구성된다. 강습은 10단계 프로그램에 따른 체계적인 기승 수업과 말을 활용한 동물 교감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마사회 관계자는 "수준 높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목적"이라고 자신했다.
청소년 힐링 승마 강습생도 함께 모집한다. '말을 통한 힐링' 키워드에 기반을 둬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마사회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사업 중 하나로 위기 청소년의 사회 적응과 진로에 주목하여 강습 대상을 선정한다.
구체적으로는 만 13세부터 18세 청소년 중 학교 부적응 중·고교생과 학교 밖 위기 청소년이 대상이다. 학기별 과정이며 1학기는 8주, 주 1회 강습으로 진행된다. 기승 수업 외에 자신감, 협동심, 생명 존중을 위한 동물 교감 프로그램, 말 산업 직업 체험 과정 등도 함께 제공된다. 재활 승마와 마찬가지로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3개 직영점에서 강습생을 모집 중이며 상시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재활 승마와 힐링 승마 모두 유료로 운영되며 수입금은 렛츠런재단에 적립돼 전액 사회 공헌 사업에 활용된다. 두 강습과 관련해 신청 방법, 강습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호스피아(www.horsepia.com)와 한국마사회 기업 홈페이지(www.kra.co.kr) 공지 사항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