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17일 손편지를 통해 연인 김태희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비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합니다. 그녀는 제가 힘들 때나 행복할 때나 변치않고 늘 제 곁을 지켜주며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과 관련된 정확한 계획에 대해 그는 '결혼식과 시간은 현재 시국이 불아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말씀 못 드린 점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며 '지난 16년 동안 여러분(팬)들의 사랑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더 책임감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멋진 가수와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