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선수 4명도 합류했다. 지난주 안산은 K리그 및 내셔널리그, 대학생 그리고 다양한 해외리그 출신 선수들이 지원한 가운데 공개테스트를 실시했다. 총 491명이 지원, 서류 전형을 거쳐 90여명의 선수들이 1차 테스트를 치렀고, 이 중 30여 명을 선발해 2차 테스트까지 진행됐다.
1%가 채 안 되는 경쟁률을 뚫은 류현진(관동대), 서재범(동국대), 홍재훈(상지대), 유현규(홍익대)가 선발되어 이번 훈련에 소집됐다.
또한 이대호(성균관대), 이민우(목포시청), 김명재(김해시청), 서준영(연세대), 박찬울(수원대), 차강(한양대), 손기련(단국대), 이건(중앙대), 신선진(단국대), 이승환 등 10명의 선수들이 함께 합류했고, 이외에 외국인 선수를 비롯한 3명의 선수들이 추가로 포함돼 소집 훈련 이후 선수단 합류 여부를 결정짓게 될 예정이다.
총 26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오는 16일까지 안산에서 공식적인 첫 소집 훈련을 실시한다. 이로써 안산은 ‘이흥실 체제’의 선수단 구성에 돌입하여 2017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