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브래드 피트가 아내와 아이 없이 쓸쓸한 추수감사절을 보냈다고 미국 매체 US위클리가 지난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친한 친구와 함께 서인도 제도의 더크스케이커스 제도에 머물렀다. 그가 묵은 리조트는 하룻밤 숙박비가 3만4000달러(한화 약 400만원)에 달한다.
피트는 소원해진 아내, 그리고 아이들과 추수감사절을 보낼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 한 측근은 "안젤리나 졸리는 추수감사절에 브래드 피트를 초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와 여섯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소송 후 말리부에 위치한 프라이빗 레지던스에서 아이들과 지내고 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이혼 소송을 시작하며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장남 매덕스를 학대했다고 주장했고, 브래드 피트는 아동학대 의혹을 받은 끝에 두 달만에 무혐의를 받았다.
브래드 피트의 열애설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브래드 피트는 마리옹 꼬띠아르, 마고 로비, 리한나, 전부인 제니퍼 애니스톤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근에는 케이트 허드슨과도 밀회를 즐긴다는 소식이 보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