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연은 16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라이프플러스 버킷라이크잇' 생중계에서 주량부터 이상형까지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생중계는 시작부터 댄스 무대였다. '춤신춤왕' 정진운이 화려한 크럼핑 댄스를, 이상민이 토끼춤을 선보였다. 이어 정채연은 정진운과 셔플 댄스 호흡을 맞췄다. 또 그는 아이오아이 '너무너무너무'에 맞춰 깜찍한 댄스로 시선을 모았다.
다음 차례는 소주 먹방. 정채연의 대학 신입생 버킷리스트가 바로 음주였던 것. 정채연은 "성년의 날에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친구들과 술 먹는 것이다"면서 "주량은 한 병 정도 과일 소주는 한병 반 정도다"고 말했다. 정채연과 정진운 이상민은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며 "대한민국 청춘들 파이팅"을 외쳤다.
음주 이외에 정채연의 버킷리스트에 포함된 것은 캠퍼스 커플되기였다. 정채연은 어떤 연애를 꿈꾸냐는 질문에 "같이 공부하고 대학생활하는 연애"라고 답하면서 "외모는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외모보다도 오래 봐야 사람을 평가한다. 요즘 사람들은 쉽게 판단하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상형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채연은 "이태원에 간 적이 있는데, 이태원 예쁜 계단에서 사진을 찍는 커플이 행복해 보이더라. 부러웠다"면서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순간을 털어놓았다. 소주 한 잔을 기울인 세 사람은 술자리 게임 몇가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생중계는 본방송에 앞선 예고편이다. 35분 가량의 생중계를 통해 이상형, 캠퍼스 커플, 주량 등 사적인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준 정채연은 본방송에서 더욱 많은 매력을 드러낼 예정. 솔직한 매력의 정채연이 써내려간 버킷리스트가 궁금증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