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에서 라미란은 돼지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특히 아기 돼지 한 마리를 소중하게 품고 밝게 웃고 있어, 그녀가 돼지꿈을 꾸고 임신을 한 것은 아닐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차인표는 갓난아기를 안고 아빠 미소를 짓고 있다.
앞서 복선녀(라미란)는 배삼도(차인표)에게 장어와 오골계 등 보양식을 먹이고, 임신을 위한 '숙제'를 내 줬다. 또 산부인과에서 꼼꼼히 임신 가능성을 체크하고, 거사를 치르기 위해 성태평(최원영)에게 돈을 주며 방을 비워 달라 부탁하는 등 아기를 갖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과연 두 사람은 '숙제'에 성공해 아이를 가졌을까. 현실부부 같은 찰떡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복선녀, 배삼도 커플의 '2세 프로젝트'에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