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의 남성복 브랜드 올젠(대표 염태순)이 런던에서 ‘진짜 영국 남자’들과 만나 16FW 룩북을 완성했다.
런던의 패션 문화 예술의 중심 지역인 쇼디치 거리에서 촬영된 이번 화보컷을 통해 16FW 남성복 트렌드인 클래식한 무드와 실용적인 감각을 갖춘 캐주얼룩을 제안했다. 특히 영국의 뮤지션과 금융가 애널리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세련되고 독특한 패션 철학을 가지고 있는 런더너들과 함께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런던의 금융가에서 애널리스트로 근무하고 있는 킷 니콜(Kit Nicholl)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다채로운 짜임의 스웨터를 잘 활용하여, 포멀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의 런더너룩을 완성했다. “직업적 특성상 비즈니스 캐주얼을 즐겨 입는다”는 그는 가장 좋아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올젠의 캐시미어 스웨터를 꼽으며 "어떤 스타일에도 쉽게 매치할 수 있다"고 평했다.
영국의 아티스트들에게도 가장 힙한 지역으로 여겨지는 쇼디치에서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알리 앱스톤(Ali Epstone)도 올젠과 함께 자신만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한껏 뽐냈다. 자연스러운 색감의 가죽 재킷, 치노 팬츠와 함께 그의 스타일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비니나 야구모자의 캐주얼 아이템를 포인트로 매치해 개성 넘치는 패션 센스를 표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올젠 관계자는 “‘멋스러움’과 ‘편안함’을 모두 중시하는 런더너들의 패션 철학과 올젠의 이번 컬렉션이 잘 어우러져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며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는 데님이나 티셔츠부터, 비즈니스 캐주얼에 적합한 재킷과 셔츠, 스웨터 등을 활용해 영국 남자처럼 스마트한 룩에 도전해볼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