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다. '나 혼자 산다' 관계자는 1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한채아가 내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7개월 만에 무지개 회원으로 활약하던 그가 떠나는 것. 한채아에 앞서 1년 넘게 고정 멤버로 출연하던 김영철과 김동완도 하차했다. 대신 장우혁과 기안84가 합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는다.
'나 혼자 산다'의 변화는 갑작스러운 것은 아니다. 동 시간대 시청률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면서 새로운 인물의 투입이 절실했다. 제작진의 이슈메이커를 찾기 위한 노력 끝에 장우혁, 기안84가 고정 멤버 합류를 결정했다.
아무래도 출연이 길어지다 보면 할 수 있는 아이템이 점점 없어지면서 한계가 찾아오기 마련. 이에 1년 전후를 기점으로 멤버가 교체되는 상황이다. 3명의 무지개 회원이 하차하고 신규 멤버 2명이 투입되는 가운데, '나 혼자 산다'가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며 시청률 상승까지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