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1일 개봉한 신작 영화 '메카닉: 리크루트'는 개봉 첫 날 9만5758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9만7439명을 기록했다.
신작에 대한 갈증일까. '메카닉: 리크루트'는 개봉 전까지 크게 주목받지 못한 작품이었지만 이제 볼 만한 영화는 일찌감치 관람한 상황에서 신작으로 등장, 그 수혜를 톡톡히 입은 것으로 보인다.
'메카닉: 리크루트'는 과거를 청산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제이슨 스타뎀(비숍)이 의문의 세력으로부터 납치된 여자친구 제시카 알바(비나)를 구하기 위해 3개의 암살 미션을 수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액션 범죄 스릴러 장르로 구분되며 러닝타임은 98분, 15세 이상 관람가로 진입장벽이 낮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메카닉: 리크루트' 역시 22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터널'의 강세를 꺾지는 못했다. 예매율 면에서는 '터널'을 앞서고 있는 상황. 과연 틈새시장을 노린 '메카닉: 리크루트'가 단 하루라도 '터널'을 넘어 1위의 맛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