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은 한중교류 활성화 행사를 정례 교류로 이어지는 장을 마련코자 22일과 23일에 각각 MOU를 체결했다.
먼저 22일에는 중국전영발행방영협회(중국영화배급협회) 껑 시린(耿西林) 부회장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용배 집행위원장이 영화문화교류와 합작 촉진을 위한 양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올해부터 중국전영발행방영협회는 B.I.G의 섹션 ‘베스트 오브 아시아’를 지지하고 중국의 우수 영화 추천에 협조와 지원을 하게 됐다.
23일 한중공동제작 활성화 포럼 1부에서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이은 회장,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안영진 대표, 중국전영제편인협회 왕 펑린 비서장,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용배 집행위원장이 정례화한 상호 교류 및 한중합작 플랫폼 마련을 위한 사자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BIFAN 기간 중 상호교류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하고, 양국의 영화산업 정보공유 및 영화공동제작의 진작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후문이다.
또 23일 오후 7시에 열린 ‘중국 영화의 밤’에는 다수의 유력한 중국영화인들과 국내 주요 영화 제작, 배급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자리가 마련됐다.
장나라 배우와 씨네21 주성철 편집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중국 측 참석자로는 중국제작가협회 왕 펑린(王?麟) 비서장, 중국전영발행방영협회 껑 시린(耿西林) 부회장과 짜오 시우그어(?秀?) 비서장, 중국전영합작제편공사 장 쉰(?洵) 전 총경리, 예은엔터의 자오지에(?杰) 대표, 북경사범대학교 다큐멘터리센터 센터장 장통따오(張同道) 등 다수의 유력 인사들이 있었다.
한국 측 참석자로는 영화단체연대회의 이춘연 대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이은 회장,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안영진 대표, 싸이더스 이한대 대표, 라원문화 주호성 대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손성민 회장, 케이퍼필름 안수현 대표, 한중합작 영화 '아망천당 하유교목' 조진규 감독, 장철수 감독 등이 자리해 한중 공동의 영화산업 활성화를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