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서지혜가 첫 데이트를 했다.
2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48회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한 윤소이(세희)가 의식을 회복하고 오상진(지일)과 서지혜(지선)이 첫 데이트를 가졌다. 또 정해인(세준)과 남
규리(나영)는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여러 에피소드 중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장면은 오상진과 서지혜의 데이트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 날 시청률은 전국 12.4%를 기록,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오상진 서지혜의 등장신은 16%까지 치솟았다.
이 날 방송에서 장시간의 수술 끝에 고비를 넘긴 윤소이는 의식을 되찾았다. 윤소이의 사고가 자신의 탓이라고 자책하던 김영훈(현우)는 정성을 다해 세희를 간호했고 서로에 대한 깊은 사랑을 확인했다.
김해숙(혜경)은 송승환(경호)으로 인해 윤소이의 사고 소식을 전해 들은 강부자(숙자)의 위로에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강부자는 시어머니이기에 앞서 자식을 가진 부모의 심정으로 김해숙의 마음을 헤아렸다.
정해진 남규리는 인수받은 편의점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예정대로 결혼을 진행하기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신소율(소희)은 이도영(찬우)와 달달한 밀당에 돌입, 서지혜 오상진의 조심스러운 첫 데이트는 새로운 인연을 예고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