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가 영국 감성 그대로 담은 2016년 광고 캠페인을 론칭 했다고 1일 발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버버리 광고 캠페인은 영국 아티스트 루크 에드워드 홀의 오리지널 일러스트 이미지와 버버리의 아이코닉한 포토그래퍼 마리오 테스티노가 촬영한 인물 사진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버버리 패밀리인 에디 캠벨과 영국 배우 칼럼 터너가 출연했다. 또한 영국 아티스트 루크 에드워드 홀이 트렌치코트와 패치워크 백을 포함한 새로운 버버리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남성복, 여성복의 아트 워크를 함께 공개 했다.
사진제공=버버리 사진제공=버버리
영국 모델 에디 캠벨과 영국 배우 겸 모델인 칼럼 터너는 2011년도 버버리 캠페인 이후 2번째로 다시 만났다. 에디 캠벨은 많은 버버리 광고 캠페인을 함께 진행 했었다. 최근 런던에서 '패치워크'를 테마로 선보였던 2016년 2월 컬렉션에서 오프닝 모델로 주목 받기도 했다.
사진제공=버버리 사진제공=버버리
이번 캠페인 핵심적인 요소는 '패치워크 백'으로 2016년 2월 버버리 여성 컬렉션에서 처음으로 선보여 졌다. 아이코닉한 트렌치코트 버클 벨트에서 영감을 받은 패치워크 백은 각각의 백이 모두 다른, 오직 하나 밖에 없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개성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백이다.
아티스트 루크는 이러한 패치워크 백 특성을 캠페인에서 5개의 다른 일러스트를 통해 담아냈다. 패치워크 백 캠페인 론칭을 축하하며 선보인 패치워크 셀렉션은 현재 버버리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다.
에디 캠벨, 마리오 테스티노, 칼럼 터너(왼쪽부터) / 버버리 에디 캠벨, 마리오 테스티노, 칼럼 터너(왼쪽부터) / 버버리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루크는 버버리 캠페인에서 멋진 콜라보레이션과 능력을 보여준 재능 있는 친구로 그의 아름다운 일러스트레이션과 마리오 테스티노의 파워풀 한 사진은 컬렉션의 미학적인 측면을 아주 잘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버버리 새로운 캠페인에서 루크는 오리지널 초상화와 다양한 색상과 패턴, 그리고 워터컬러, 분필, 오일파스텔과 아크릴이 혼합된 텍스처를 이용한 작품을 선보였다. 버버리 컬렉션 아이템이 담긴 스틸 라이프 일러스트 시리즈를 그려낸 것이다.
루크는 캠페인 이미지들을 핸드 페인팅 하고 최초로 버버리 캠페인 사진에 블러 기법을 사용해 페인팅 작업을 하기도 했다. 루크 에드워드 홀의 아트 워크는 런던에 위치한 버버리 121 리젠트 스트리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6월 11일부터 6월 말까지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