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는 12일 공개된 월간 가온 앨범 차트에서 새 앨범 'CHEER UP'으로 8만 686장이나 팔아 3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월말인 4월 25일 발매됐다. 일주일치 초동 판매 물량만 집계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기록이다.
JYP 측에 확인 결과, 트와이스의 앨범은 현재까지 9만장이 넘게 팔린것으로 확인된다. 관계자는 "빠르면 이번주 내에 10만장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비공식적으로 지금까지 판매수량은 9만4000장 정도"라고 확인했다.
K-POP의 황금기인 2010년 이후 아이돌에게 앨범 판매 10만장은 '톱아이돌'의 기준이었다. 현재도 1년에 불과 10팀 정도만 판매량 10만장을 넘긴다.
여기에 걸그룹으로 기준을 축소하면 10만장을 넘기는 그룹은 거의 없다. 지난해에는 '넘사벽 걸그룹' 소녀시대만 10만장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걸그룹 시장에서는 '3만장만 팔아도 대박'이란 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
트와이스는 이제 데뷔한지 1년이 넘지 않았다. 걸그룹 세대교체의 주역이라는 말이 부담스러울수 있다. 하지만 모든 지표들이 이미 선배 걸그룹의 인기와 팬덤을 뛰어넘었음을 가리키고 있다.
무시무시한 음반 판매 실적을 빼놓고 봐도 그렇다. 음원 성적은 더욱 압도적이다. '올킬'은 기본 '스테디 셀링'은 보너스다. 광고료는 매달 상승 중이다. 쯔위를 비롯해 나연·다현 등 모든 멤버들의 매력이 일찌감치 드러나고 있다. 유튜브 성적이 말하는건, 해외팬들의 붙었다는 의미다. 'CHEER UP'은 이미 2400만뷰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