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이하이를 두고 아름다운 외모와 더 노련해진 무대매너에 찬사가 쏟아지는 가운데, 팬들의 관심은 무엇보다 신곡 '마이 스타'(MY STAR)에 몰리고 있다. '주특기'인 레트로 장르의 리듬위에 소울을 뿜어내는 이하이가 마치 물 만난 물고기같다는 평.
YG의 메인 프로듀서이자 메가 히트곡 제조기인 테디와 쿠시가 작사, 작곡을 맡은 '마이 스타'는 이하이의 데뷔곡인 '1,2,3,4'처럼 안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루브감에, 따듯한 봄의 정취와도 묘하게 어울려 새로운 '드라이브 송'으로 떠올랐다.
이를 입증하듯 풀앨범 'SEOULITE’의 타이틀곡 '마이 스타'는 국내외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20일 0시 공개된 ‘MY STAR’는 같은 날 오전 8시 기준 엠넷, 지니, 올레, 네이버뮤직, 몽키3, 벅스, 소리바다 등 7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공개한 하프앨범 타이틀곡 '한숨'으로 국내 주요 실시간, 일간 음원차트 정상을 싹쓸이했다.
해외에서의 반응 역시 뜨거운 상황. 이하이의 풀앨범은 이날 오전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등 3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미국에서도 57위에 랭크됐다. 귀로는 음악을 듣고 있는 팬들은 이제 '마이 스타'의 무대에 기대를 품고 있다.
풀앨범에는 ‘MY STAR’를 포함해 총 6트랙이 새롭게 담겼다. 이하이는 자신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3번 트랙 '스쳐 간다'를 통해 최초로 작곡에 도전, 아티스트로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타블로와 아이콘 바비가 각각 4번 트랙 ‘밤샘’과 5번 트랙 ‘안봐도 비디오’에 피처링진으로 참여하며 풍성한 앨범을 만들었다. 박현택 기자